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와 안산시가 세월호 침몰사고와 과련, 안산시민의 정신적 충격을 해소하고자 경기도·안산시 통합재난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안산 시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적극적으로 자원봉사를 신청한 관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다양한 자원의 협력으로 구성됐다.
현재 안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 지원단 본부를 두고 고대안산병원, 관내 장례식장, 단원고등학교 등에 통합재난심리상담소를 우선 설치·운영한다.
재난 피해 학생 및 유가족, 교사, 학생, 안산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공황상태에 처한 상처를 위로하고,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의 복귀를 돕는 우울, 심리상담, 심리치료, 교육 등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 향후에는 대상자별 설문조사와 기초상담을 통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정도를 파악한 뒤 집단심리상담, 고위험군 대상 방문 및 전문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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