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어제 보낸 전문에서 "많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포함돼 있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대통령님과 희생자 가족, 또 한국 국민들에게 충심의 위로를 드리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앞서 지난 18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가 정홍원 국무총리 앞으로 위로전을 이미 보내온 바 있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
이와 함께 민 대변인은 이날까지 전 세계 45개국 정상과 유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국제이주기구(IOM) 등 국제기구 3곳에서 이번 사고와 관련한 위로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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