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매출 수천억원대의 중견기업과 주요 공기업 등 50개사를 일·학습 병행 선도 기업으로 특별 육성한다. 일·학습 병행 사업 성공모델을 만들어 오는 2017년에는 1만개 기업에 7만명의 근로자를 참여시킨다는 복안이다.
20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초 3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인 고교생을 대상으로 일·학습 병행 선도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은 독일의 도제, 호주와 영국의 견습제 등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일터 기반 학습을 한국 현실에 맞게 도입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이 청년 취업 희망자를 채용해 일을 시키면서 이론·실무교육을 병행해 직무 역량을 습득하게 하는
방식이다.
이에 산업부와 중견기업연합회는 지방 중견기업과 인근 학교를 연계하는 일·학습 병행 시범 사업을 우선 완료하기로 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 중이다.
참여 중견기업으로는 근로자 1001명에 작년 매출액 6612억원인 경남의 산업용 비경화고무제품 제조업체 화승알앤에이, 1203명에 매출 2573억원인 충남의 전자집적회로 제조업체 하나마이크론, 687명에 매출 2096억원인 경기의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등 15개 중견기업이 이미 참여 의사를 밝혔다.
또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한국전력과 발전 자회사, 수출입은행 등 주요 공기업도 일·학습 병행 시범 사업 기관으로서 참가 의사를 밝혀 왔다.
정부 관계자는 "일·학습 병행 선도 사업을 포함해 올해 1000여개 기업(9100명)을 참여시키고, 2017년까지 1만개 기업(7만명)으로 늘릴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현장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초 3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인 고교생을 대상으로 일·학습 병행 선도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은 독일의 도제, 호주와 영국의 견습제 등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일터 기반 학습을 한국 현실에 맞게 도입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이 청년 취업 희망자를 채용해 일을 시키면서 이론·실무교육을 병행해 직무 역량을 습득하게 하는
방식이다.
이에 산업부와 중견기업연합회는 지방 중견기업과 인근 학교를 연계하는 일·학습 병행 시범 사업을 우선 완료하기로 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 중이다.
참여 중견기업으로는 근로자 1001명에 작년 매출액 6612억원인 경남의 산업용 비경화고무제품 제조업체 화승알앤에이, 1203명에 매출 2573억원인 충남의 전자집적회로 제조업체 하나마이크론, 687명에 매출 2096억원인 경기의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등 15개 중견기업이 이미 참여 의사를 밝혔다.
또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한국전력과 발전 자회사, 수출입은행 등 주요 공기업도 일·학습 병행 시범 사업 기관으로서 참가 의사를 밝혀 왔다.
정부 관계자는 "일·학습 병행 선도 사업을 포함해 올해 1000여개 기업(9100명)을 참여시키고, 2017년까지 1만개 기업(7만명)으로 늘릴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현장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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