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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기술원, '상하이 국제 기술교역전' 등 국내 환경기술 설명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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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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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1차 해외 기술 사업화·상하이 국제 기술교역전 참가

  • 해외 기술사업화 지원…국내 환경기업의 해외 진출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국내 환경기술이 중국 시장에 잇달아 소개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심양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지식재산전략원(KIPSI) 등과 함께 해외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 1차 해외 기술 사업화’와 ‘상하이 국제 기술교역전’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제 1차 해외 기술 사업화는 현지 사업화를 돕기 위해 중국 랴오닝성(宁省) 공업과신식화정보연구원 등 중국 정부기관, 현지기업, 해외 투자자 50곳 등이 참여한다.

공업과신식화정보연구원은 중국 랴오닝성의 해외기업 및 선진기술 유치자금 지원 전담기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환경산업기술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지식재산전략원, 부처 산하 연구관리 전담기관 3곳, 대학, 기업 15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각 기업·기관별로 환경기술 설명회가 진행되고 현지기업이나 기관과 1:1 개별 상담도 이뤄진다.

상담을 통해 현지 기업·기관과 기술 수출 계약이 이뤄질 경우에는 한국지식재산전략원에서 자본 투자유치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산업기술원은 23일 광동교역회·베이징 서비스교역회와 함께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국제 기술교역전에 참가해 우리나라 환경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권재섭 환경산업기술원 성과확산실장은 “국가 환경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중국을 포함한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사업화 진출을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산업기술원은 올 하반기 중국 우한(武汉)에서 국내 환경기술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해외로드쇼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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