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제약협회는 지난 18일 중국 제약협회인 중국전국공상련의약업상회와 양국 제약산업간 협력과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기존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 제약사의 중국 진출과 의약품 수출을 적극 지원하는 데 나선다.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제약기업들의 중국 진출에 매우 중요한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우라이구이 중국의약업상회 회장은 “양국이 좋은 제품 생산을 통해 상호 보완성을 발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우 회장은 중국 2위 제약사인 수정약업그룹 회장이기도 하다.
한편 시우 회장을 비롯한 중국 방문단은 협약 체결 후 대웅제약과 한미약품, 종근당, 한독, 삼진제약, 에스티파람, 한국콜마 등 7개 업체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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