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진도해상관제센터 교신 내용 확보...합수부 '교신내용 집중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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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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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사진= 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20일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와 진도해상관제센터가 연락한 교신 내용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는 침몰되기 직전 제주해상관제센터, 제주해경과 조난 교신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진도해상관제센터와도 배가 침몰되기 전까지 교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신 내용에는 침몰 당시 상황과 세월호 선원들의 비상조치가 담겼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56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46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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