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문성근 ‘국민의명령’ 상임운영위원은 20일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참사 5일째인데, 어떻게 아직도 ‘급선회 이유’조차 밝히지 못하느냐”라고 정부당국을 질타했다.
민주통합당 대표 권한대행을 지낸 문 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들 두고 내뺀 선원들 다 살아 있는데”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그는 새누리당 한기호 최고위원의 ‘좌파세력’ 척결 주장을 다룬 기사를 리트위트하며 정부여당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한편 문 위원은 지난 3월 13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민주당 정청래·최민희 의원 주최로 열린 긴급토론회에서 통합신당의 방향과 관련해 “온ㆍ오프결합 ‘시민참여형 정당’으로 혁신해야 2017년 정권교체를 이루고 이후 원활한 국정운영을 감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통합신당, 온오프결합 시민참여형 정당으로 승부하자’라는 발제문을 통해 △‘온 플랫폼’ 건설을 위한 시민과의 공동기구 출범 △새누리당이 제안한 ‘오픈프라이머리(개방형 국민경선제)’ 제안의 수용 등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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