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새누리 "구조 작업 중 안전대책 유의…혼선 반복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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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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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새누리당은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째인 20일 구조 작업 과정에서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을 강조했다.

함진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사고 현장에 투입된 해군 대조영함에서 작업 중 머리를 다쳤던 해군 윤 모 병장이 끝내 순직해 온 국민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며 “구조 작업 중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부디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함 대변인은 “모든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생존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가족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편의를 아끼지 말길 바란다”며 “사고 수습 과정에서 있었던 일부 혼선과 문제점이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금일 중 단원고등학교가 있는 경기도 안산시와 사고가 발생한 전남 진도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예정”이라며 “온 국민이 절실한 마음으로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민국에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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