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에는 친지와 해군 관계자 등이 찾아 불의의 사고를 당해 비통에 빠진 고인의 가족을 위로하고 애도를 표시했다. 윤 병장은 전역을 2개월 앞두고 유명을 달리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윤 병장은 지난 16일 대조영함에서 화물승강기 정비작업을 하다가 승강기와 선체 벽 사이에 몸이 끼이면서 머리를 다쳐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 헬기로 제주한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숨졌다.
해군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제주방어사령부 연병장에서 영결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