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푸틴이 이끄는 러시아 고립 추진”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끄는 러시아를 국제사회에서 고립시키는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는 20일(현지시간) 백악관 참모들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은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의 대치 상황이 해소돼도 푸틴 대통령과는 더 이상 건설적 관계를 갖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남은 임기 동안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철저히 무시하거나 불가피한 최소한의 형식적인 협력만 유지하고 푸틴이 유발할 분쟁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러시아 외교 정책을 추진한다는 것.

이는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소련의 팽창주의를 저지하기 위해 미국이 실시한 전략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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