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와 서희건설 등 컨소시엄은 남구 도화동 일대 도화 도시개발지구에서 주거 입지와 교통 시설이 양호한 누구나 집 520세대 건설 시범사업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도화 누구나집 사업(4블럭)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전용면적 59㎡,74㎡)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화 도시개발 사업지구에서 가장 입지가 뛰어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일반 분양자 뿐만 아니라 임차인들에게 높은 기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임대 공급의 경우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약통장의 유무에 관계없이 입주 신청을 할 수 있고 무주택자는 물론, 유주택자도 필요에 따라 입주를 할 수 있어 집이 필요한 수요자 누구에게나 공급을 하는 혁신적인 공급 방식이다.
입주 대상자의 자격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제한만 두고 풀어나갈 계획이며, 입주자는 아파트의 거주자인 동시에 장래 소유를 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다.
입주자에 대해서는 보증금과 임차료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해 장기간 주거 불안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입주자는 장기 거주하는 동안 저축을 통해 10년뒤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아파트 단지 인근에는 넓은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원 등이 주변에 인접해 있어 보육 걱정을 덜 수 있는 곳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도화지구 지구 전체는 6천여세대의 대단지 규모인데다 1호선 도화역과 제물포역, 경인고속도로 도화IC 등이 가까워 광역교통이 우수하고 다수의 초ㆍ중ㆍ고등학교,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청운대, 재능대학 등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행정타운 및 JST타운이 이달 30일에 준공되고,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이전계획이 확정되어 지역 개발이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공급후 임차 입주자 모집이 이뤄지는 누구나 집은 5월중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면 일반 청약기간에 분양신청을 하게 되고, 임대는 일반분양을 제외한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도화지구내 건설중인 견본주택은 입주자모집공고와 동시에 일반인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기타 누구나 집의 자세한 문의 사항은 분양 콜센터(032-862-95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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