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소기업청은 46개 창업아카데미 지원사업 주관기관을 선정하고, 5월부터 순차적으로 200여개 강좌를 개설해 실전 창업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기청 창업아카데미는 이론 위주가 아닌 현장중심의 체험교육을 중심으로, 실제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생 창업아카데미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드림CEO' 양성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또 일반인 아카데미의 교육 방식 다양화 등 새로운 형태의 강좌도 시도될 예정이다.
스웨덴의 SSES를 벤치마킹, 지역 대학들이 공동참여해 현장실습 및 창업준비ㆍ데모데이ㆍ포럼 등이 가미된 '공동창업대학'도 새롭게 도입된다.
SSES(스웨덴 스톡홀름 기업가정신대학)는 스웨덴의 5개 명문대학이 참여, 정규학위과정 및 185개의 공개강좌ㆍ포럼ㆍ워크숍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올해는 시범적으로 경북대․경일대 등 대구경북권 8개 대학이 참여(주관: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해 학점교류형 실습창업강좌를 개설, 150여 명의 창업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중기청 창업아카데미는 올해 약 200개 강좌를 통해 총 1만명의 창업자를 발굴, 교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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