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세월호 침몰] 김한길 “고통스럽다…국가가 무엇인지 자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21 09: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21일 진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고통스럽다”며 “국가가 무엇인지 자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및 여객선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어른이고 정치인인 것이 이렇게 부끄러운 적이 없었다”며 “유가족과 실종자 부모님들, 국민들과 더할 수 없는 비통함을 함께 한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그는 거듭 “국가가 무엇인지 정치가 무엇인지를 자성하고 있다”면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더 안전한 나라 만들지 못한 점에 자책한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겠다는 책임을 통감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대표는 “아직 포기할 수 없다”며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 이들을 생각하면서 마지막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정부당국에 구조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