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비 19억9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계양테니스장 시설공사에 착수해 최근 완공하고, 20일 시민들과 테니스 동호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계양테니스장 개장식을 열었다.
인천에서 막구조로 시공된 최초의 실내테니스장인 계양테니스장은 대지면적 5,920㎡, 시설면적 2,289㎡의 규모로 실내코트 3면, 실외코트 3면 및 부대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사계절 날씨에 영향없이 언제든지 경기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빛이 투과되는 구조여서 실내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주간에는 조명없이 경기를 할 수 있어 에너지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타 신설 테니스장 건립에도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