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허혈성질환 치료물질 캐나다 특허 취득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슈넬생명과학 자회사 에이프로젠은 최근 캐나다 특허청으로부터 허혈성질환 치료 신약 단백질에 대한 용도 특허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2010년 미국·한국, 2012년 일본에 이은 성과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특허물질은 손상된 혈관 때문에 산소나 에너지 공급이 불충분해 문제가 발생한 조직에 콤프엔지원(Comp-Ang 1)을 투여, 건강한 새 혈관을 만들어 조직을 재생시키는 혈관형성 촉진제다. 심근경색과 발기부전, 당뇨성 족부궤양 등 다양한 허혈성 질환 치료에 쓰일 수 있다.

김정출 슈넬생명과학 대표는 “현재 다양한 혈관질환에 대한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라며 “제품 개발에 성공하면 10조원 규모의 세계 혈관형성 촉진제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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