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은 국립생태원에 『생태환경과 지역을 살리는 우리고장 로컬푸드 서래장터』란 슬로건으로 주말 서래장터를 열고 시범운영을 한 결과, 국립 생태원을 찾는 방문객들로부터 기대치 이상의 큰 호응을 받고 있어 농민장터의 성공적인 사례로 주목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는 서천군과 국립생태원간 지역민 소득기여 차원에서 추진해 왔으며, 지역의 농.특산물을 주말에 상설 운영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판로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의 전국적인 홍보효과 기여라는 상생의 목적으로 국립생태원의 협조로 이루어 졌다.
서래장터(연합회장 구칠완) 참여 단체는 서천군친환경연합회, 마서동네장터, 서천군특산품협회, 서천군 귀농인 협의회 등 4개 단체로 서천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하였다.
또한 참여단체에서는 농.특산물의 품질관리를 위해 생산농가와 협회 간 품질관리협약과 서래장터운영 규약을 명문화하였고, 규약을 통해 참여단체 스스로 품질관리와 운영을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책임감을 부여하고, 지속가능한 판매와 홍보가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게 참여단체의 운영계획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국립생태원내 서래장터는 서천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도시민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돼 도·농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한마당 장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국립생태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국립생태원과 협조하여 생산품목을 다양화하고, 가공상품 등 미래 수요에 대한 예측을 통해 서래장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우리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를 쌓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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