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청화텔레콤과 타이포의 FTTH 장비 공급 업체로 선정돼 최근 공급을 시작했다.
대만 사무소는 이들 고객사에 공급한 제품에 대한 기술지원과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후 대만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활용될 계획이다.
개소식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오전 10시, 청화텔레콤(CHT)과 타이포(TAIFO), 아시아퍼시픽텔레콤(APTG), 타이완모바일(TWM) 등 통신사업자와, 액톤(ACCTON), 마이택(MiTAC) 등 협력사 대표 8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다산네트웍스의 대만 사업 경과와 비전을 발표하고 교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는 “한국과 일본에서 검증된 초고속 인터넷 솔루션으로 대만 국민이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좋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며, 대만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고객들과 기술적, 인간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만 사무소 개설은 1993년 일본지사, 2010년 북미법인과 2012년 중국법인 설립에 이은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