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청, '강우시 하수처리사업 추진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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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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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우 시 빗물섞인 하수 처리로 낙동강 조류 억제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이제까지 강우 시 늘어난 빗물 섞인 하수를 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할 수 없을 경우 그대로 하천으로 방류하던 것을 처리하기 위하여 낙동강유역에 하수저류시설과 간이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하수저류시설은 하수관로, 우수관 등에서 유출되는 초기우수(비점오염물질)을 저류 후 비강우 시 하수처리시설에 연계 처리하는 시설이며 현재 부산감전유수지 저류시설은 2014년 2월에 착공, 진주시 저류시설은 2014년 5월 착공 준비 중에 있다.

간이공공하수처리시설은 강우 시 하수처리시설용량(1Q)의 2배 하수(2Q)를 침전 후 소독하여 간이처리 후 방류하는 시설로서 양산시, 창녕군에 3개 시설이 설계 중에 있다.

하수저류시설과 간이공공하수처리시설이 가동되면 초기우수에 씻긴 오염물질과 빗물섞인 하수를 처리하게 되어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줄임으로써 녹조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강우 시 하수처리사업에 국가예산 405억을 지원하며 '강우 시 하수처리사업 추진협의회'를 4월 22일 개최한다.

지자체, 설계사,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례회의와 현장점검 등을 통하여 설계, 시공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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