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실시간 사망자 수는 64명으로 늘어났다.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대응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일본 선박 구조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특수구난대 등 순시선과 항공기를 동원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상보안청은 전문적인 잠수사 120여 명이 있으며 이들은 수심 40m까지 잠수 가능하다. 이들은 24시간 대기 체제로 운영된다. 덕분에 지난해 접수된 해난 사고에서 구조율은 96%에 이른다. 대규모 실종자를 만든 세월호 침몰사고와 비교된다.
일본 전문가는 선박 침몰에서 생존 조건은 공기, 마실 물과 함께 저체온증을 피할 수 있도록 인체가 물에 잠기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에선 지난 2009년 어선 다이이치코후쿠마루 전복 사고에서 선원들이 4일 만에 구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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