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지주회사, 벤처기업협회와 스타트업 기업 육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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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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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17개 출연연이 공동으로 설립한 기술사업화 전문회사인 한국과학기술지주회사가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와 22일 벤처기업협회에서 강소 스타트업 기업의 육성·발전과 공공 기술사업화 촉진을 통해 창조경제 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한 처기업협회 회원사의 신사업 추진 지원, 벤처기업협회 회원사 대상 정부출연 연구기관 보유 기술 이전 활성화, 스타트업 기업 등 육성을 위해 벤처기업협회에서 추진하는 국내외 마케팅 및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 참여, 우수한 역량을 지닌 재기 벤처기업인의 재도전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해다.

이번 MOU를 통해 한국과학기술지주회사는 출연연기술 기반 창업․벤처투자 및 사업화 지원에 있어 벤처기업협회에서 제공하는 벤처아카데미, 인력․경영․홍보․창업․해외진출 지원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벤처기업들의 출연연 기술 기반 신사업 추진이 원활해지고 한국과학기술지주회사와 우수 벤처기업들의 합작 법인 설립 가속화와 함께 과거 실패를 경험했던 벤처기업인들의 재도전 문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승철 미래부 과장은 “미래부는 한국과학기술지주회사가 출연연 기술이전조직(TLO) 및 민간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강소 중소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 및 자회사의 안정적 성장기반을 확보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승철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벤처기업의 투자, 출연연 기술지원 및 멘토링을 통해 기업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벤처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위한 또 다른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남훈 한국과학기술지주회사 대표는 “벤처기업협회와의 MOU 체결을 통해 벤처기업들이 출연연 기술을 활용해 기술기반 신사업 추진 및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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