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사진 출처=경찰청 온라인소통계 공식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경찰청 온라인소통계가 허위 사실이 올라온 글에 대해 해명했다.
20일 경찰청 온라인소통계는 공식 페이스북에 "현재 SNS상 진도대교부근에서 경찰이 실종자 가족을 산으로 밀어 붙혀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트윗이 확산되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실종자 일부 가족들이 산으로 올라가 진도대교 방면으로 진출하려고 할 때, 실신 등 다른 불상사가 우려돼 안전사고등 예방을 위해서 3시간 이상 도로에서 안전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중 가족 중 1명이 오열하면서 쓰러져 병원으로 바로 후송된 사실은 있었다. 하지만 실종자 가족들을 산으로 밀어붙이거나 경찰력에 의해 가족이 부상을 입은 사실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찰 측은 SNS상 실종자 및 가족의 명예훼손, 구조 활동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 수사에 착수해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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