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시 농업인 직거래시장 운영협의회(회장 김종석)는 '안성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을 지난 19일 개장했다.
아양주공 뒤 아양로변 일원에 조성한 422㎡ 규모의 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은, 오는11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5~9시까지 운영한다.
운영협의회가 주관하는 새벽시장은 15개 읍면동지역 260여명의 회원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각종 제철농산물을 당일 수확해 소비자에게 시중보다 착한가격으로 팔고 있다.
시와 운영협의회는 새벽시장 개장에 앞서 두 차례의 소양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참여방법과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판매품목을 대상으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원산지표시제 생산자실명제 생산자리콜제 잔류농약검사제를 도입해, 생산농가의 책임감과 소비자들이 각종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도록 운영체계도 강화했다.
지난해 농업인 새벽시장은 개장 첫해에 8억원이 넘는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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