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는 앞서 17일에는 진도 사고현장의 응급구호와 대책본부 운영을 위해 전남도에 10억원을 지원했다.
경기도는 특히 피해가족 지원에 큰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긴급히 특교세를 요청했고 안행부는 그 중 일부를 우선 지원했다.
세월호 탑승자 475명 가운데 단원고 학생과 교사는 전체의 71%인 339명, 이 중 325명이 학생으로 경기 안산시 단원구 일대는 한집 건너 한집이 피해 가족인 상황이다.
안행부는 진도와 안산은 이미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재정 지원이 계속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병규 안행부 장관은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요구하는 재정은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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