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향서 체결은 전년성 서구청장과 중국 중산시 오월하 부시장, 양 도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간 홍보동영상 시청, 우호교류 관련 논의 등에 이어 양 도시의 대표가 의향서에 서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의향서는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활발한 교류를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년성 서구청장은 “이번 의향서 체결을 통해 양 도시의 인연이 상호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오래 지속되어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 및 두 도시가 공동 번영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금년 9월 19일 개최되는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와 관련하여 중산시민이 많이 참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중산시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요청했다.

인천 서구, 중국 중산시와 우호도시 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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