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방송 '기황후', 진이한 효과에도 시청률 '뚝'…30%대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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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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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진이한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기황후'가 진이한의 뛰어난 연기에 힘입어 월화극 1위는 차지했지만 시청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22.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방송분이 기록한 26.1%보다 3.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종영까지 3회를 남겨두고 있는 '기황후'가 30%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시청률이 내려 앉아 앞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승냥(하지원)이 바얀 후투그(임주은)에게 사약을 내리고 탈탈(진이한)을 통해 대승상 백안(김영호)마저 죽이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KBS2 '드라마스페셜-그녀들의 완벽한 하루'와 SBS '신의 선물-14일'은 각각 4.6%, 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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