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만취상태에서 교통사망사고를 일으킨 뒤 도주한 뺑소니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형준)는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다 전방에서 진행하던 차량을 추돌,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도주한 박모(30)씨를 긴급체포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1일 오전 7시20분께 술에 만취한 채(혈중알콜농도 0.122%)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진행하던 중 앞 차량을 추돌, 차량에 타고 있던 김모(67·여)씨를 사망에 이르게 하고도 아무런 구호조치 없이 현장 인근 야산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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