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협력으로 신뢰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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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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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쿠팡(대표 김범석)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과 협력해 공산품 및 의류 상품 검증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쿠팡은 의류 뿐 아니라 유아용 장난감,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들을 공인된 전문기관의 사전 검증을 통해 선보여, 고객들이 상품 안전성과 품질에 대해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쿠팡은 파트너사들이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시험 분석을 통해 상품의 법적 안전 기준인 KC 인증을 받도록 돕는다. 필수 인증 품목이 아닌 상품도 동일한 프로세스를 거쳐 검증을 한층 강화하며, 이미 인증을 거친 상품도 필요에 따라 유효기간, 인증 누락 여부 등을 재차 확인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상품 검증에 나선다.

중소 파트너사들이 쿠팡을 통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상품 검증 절차를 진행함은 물론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받아 부담없이 품질 검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고객들이 상품 안전성에 더욱 민감한 유아용품, 생활용품부터 우선 진행하며, 검증 상품의 범위를 점차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지난 1965년 출범한 이래 50여년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섬유, 생활용품 등 여러 분야의 제품에 대한 안전성, 유해성, 기능 등의 품질 요소를 평가하고 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종합 시험・인증기관이다.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에 대해서는 KC인증마크(국가통합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쿠팡의 김수현 리테일 본부장은 “공인된 전문기관을 통한 적극적인 사전 검증 작업을 진행하게 돼 쿠팡 상품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쿠팡은 앞으로도 철저한 상품 검증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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