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세곡2·마곡 등 장기전세주택 231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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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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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SH공사는 64개 장기전세주택 단지에 있는 빈집 231가구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계약 취소, 입주자 퇴거로 생긴 것으로 공급 단지는 강일, 상암, 신내, 신정, 은평, 천왕, 세곡2, 내곡, 마곡 지구 등이다.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 시세의 70∼80% 수준이고, 국민임대주택을 장기전세주택으로 전환해 공급하는 59㎡(이하 전용면적)형 주택은 주변 시세의 50∼60% 수준으로 공급된다.

재건축 매입형의 경우 59㎡형은 단지별로 1억3500만∼4억6060만원, 84㎡형은 2억8800만∼5억8520만원에 분양된다.

SH공사 건설형은 59㎡형이 1억1944만∼2억4160만원, 84㎡형이 1억9875만∼2억8875만원, 114㎡형이 2억2160만∼2억9200만원 선이다.

청약조건은 건설형의 경우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중인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다. 일정 소득·자산 범위내 청약저축(예금)가입자에게 청약기회가 주어진다.

재건축 매입형의 경우 청약저축 가입과 관계없이 무주택기간과 서울시 거주기간이 각각 1년 이상이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서울시 거주중인 무주택 세대주로 일정 소득·자산범위를 충족해야 한다.

일반공급 1순위 접수는 4월28일~29일, 2순위 접수는 30일, 3순위는 5월2일이다. 선순위 신청자수가 공급가구수의 250%를 초과하면 후순위 접수는 받지 않는다. 인터넷청약을 원칙으로 하지만 고령자나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방문인터넷 접수창구를 별도 운영한다.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는 5월12일, 당첨자 발표는 6월27일이다.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계약은 7월14~16일, 입주는 단지별로 올해 7월부터 9월이다. 장기전세주택은 분양 전환되지 않는 임대주택으로 전매, 전대, 알선은 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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