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복재단, 독도재단으로 명칭 변경

  • 독도 수호 의미를 반영, 독도 수호의 선봉 역할 확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 경상북도는 22일 (재)안용복재단이 ‘독도재단’으로 명칭이 바뀐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임시회 상임위에서 발의한 ‘경상북도 안용복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이 지난 21일 공포됨에 따라 향후 재단의 정관 변경 등을 거쳐 독도재단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이번 명칭변경은 안용복재단이라는 명칭이 특정인에 한정되어 종합적인 독도 수호 의미 반영이 충분하지 못해 실제 독도 수호를 위한 설립 목적에 맞도록 바꾼 것이다.

한편, 안용복재단은 독도 수호의 대표적인 인물인 안용복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독도영유권을 강화하는 등 독도 수호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됐다.

이두환 경북도 동해안발전추진단장은 "일본의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민간차원의 독도수호 사업, 독도탐방 사업, 국내외 홍보활동을 통한 독도 영유권 강화에 기여하는 등 독도 수호의 선봉에서 역할을 해주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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