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간호협회, 피해자 정신건강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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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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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전남 진도체육관에 모여 생존자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leehs85@ajunews.com)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간호협회는 보건복지부·안정행정부 등 관계부처가 구성한 통합재난심리지원단에 참여해 세월호 참사 피해자의 정신건강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협회는 정신전문·정신보건간호사를 비롯해 심리상담사, 응급구조사 자격을 가진 간호사를 심리지원단에 파견해 생존자와 유가족, 지역주민 등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심리지원단에 필요한 물품 지원을 위한 준비 작업에도 들어갔다.

김옥수 간호협회 회장은 “세월호 참사로 발생된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심리지원단을 통해 피해자들의 정신건강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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