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U-16 대표팀[사진 출처=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오전 프랑스 몽테규에서 펼쳐진 제 42회 몬디알 풋볼 몽테규 대회 결승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1-2로 아쉽게 졌다.
한국은 전반 39분 코트디부아르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10분 이승우가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대표팀은 후반 34분 상대 선수의 슛이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대표팀은 이날 패배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수확도 있었다. FC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가 4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세계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고, 아시아 무대에서 자주 만날 사우디아라비아를 완파해 중동팀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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