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올림픽 기념관 23일 오전부터 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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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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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후 유족들이 원하는 장소로 분향소 확대 설치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합동 분향소가 예정대로 23일 오전 올림픽기념관에 설치된다.

정상영 경기도교육청 부대변인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분향소 설치 운영은 유가족들 희망에 따라 추진하며, 23일 오전 9시부터 올림픽기념관에서 분향이 가능하도록 하되, 이날 오후라도 분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공기를 단축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어 “일정규모 이상 사망자들에 대한 장례가 진행될 경우, 유족들이 원하는 곳으로 장소로 분향소(화랑 유원지) 확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는 유가족과 안산시, 경기도 교육청이 함께 결정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단원고 재학생 중 3학년은 24일부터, 1학년은 28일부터 등교하되, 공석중인 교감선생님과 결원 교과 교사에 대해선 조속하게 발령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 단원고 학생들의 회복지원을 위해 안산 고대병원에 입원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안산 wee센터 전문 상담사가 치유하고, 전문의들과 협의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경기도 전 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학생상담, 교직원 교육을 진행하는 등 학교 안정화에도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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