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나, ‘멜로’서 전라연기…현실 같은 연출로 훔쳐보는 착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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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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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멜로'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오는 24일 관객을 찾아가는 서스펜스 스릴러 ‘멜로’(감독 이로이)가 이전에 없던 파격적인 전라노출과 사실감 넘치는 정사장면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멜로’의 연출자 이로이 감독은 촬영 내내 실제 사건을 보는듯한 사실적인 묘사에 중점을 두고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릭터를 보다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최소한의 메이크업과 헤어를 연출했던 배우 김혜나(윤서 역)는 ‘안 예뻐’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모든 장면들은 자연스러운 대사와 감정의 표현을 위해 여러 차례 반복해서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멜로’ 속 정사장면은 현실감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 탓에 마치 모르는 커플의 행위를 훔쳐보는 느낌마저 들게 한다.

이 감독은 이번 장면을 다른 어떤 영화의 정사장면보다 거침없는 대사와 과감한 카메라의 시선으로 담아내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혜나와 이선호의 파격 연기로 충무로를 긴장시키고 있는 ‘멜로’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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