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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예일고, 사랑의 달팽이 아트 저금통 재능기부로 사랑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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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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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예일고등학교(교장 육태화)는 4월 한달 동안 「사랑의 달팽이 저금통 예쁘게 꾸미기」 재능기부를 통해 청각장애인들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랑의달팽이 아트 저금통 재능기부」는 달팽이 모양의 저금통을 예쁘게 꾸며 판매를 한 후 그 수익금으로 청각장애아동 수술을 돕는 것이다.

인천예일고는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와 공동으로 청각장애인에게 인공 와우 수술을 지원하고 보청기 지원 등 청각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사랑의 달팽이 저금통 예쁘게 꾸미기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밝혔다.

미술중점반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재능기부에서는 총 250여개 사랑의 달팽이 저금통이 예쁘게 꾸며졌는데, 이는 올 연말 사랑의 달팽이 저금통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저금통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최영우 학생(1학년)은 “빈달팽이를 채워나가면서 모자란 나의 마음도 따뜻하게 채워지는 것을 느꼈다.”, 윤지선 학생(1학년)은 “나만의 달팽이로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친구들에게 마음의 소리를 들려 줄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 후 자선 행사에서 브랜드 달팽이 경매를 진행하게 되며, 수익금은 사랑의 달팽이에서 후원하는 청각 장애 아동들의 ‘인공 와우 수술 후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예일고, 사랑의 달팽이 아트 저금통 재능기부로 사랑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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