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었던 ‘2014 과천마라톤대회’를 전격 취소한데 이어 ‘유영재 가요쇼’ 와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도 하반기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5월 중 계획돼 있던 ‘산사음악회’, ‘교향악단 기획연주회’, ‘경마공원 그림그리기대회’, ‘과천 전국경기소리경창대회’도 하반기로 연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 모두 무사귀환을 기원한다”며 “지금은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가 생존해 돌아오기만을 염원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해 4~5월중 예정된 각종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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