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 추모시국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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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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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회 경기북부 고양 행복나눔 음악예술제’ 무기한 연기 결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는 오는 25일 개최 예정이었던 경기북부 ‘제10회 경기북부 고양 행복나눔 음악예술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예술제 관계자들은 긴급회의를 열고 진도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마음으로 ‘제10회 경기북부 고양 행복나눔 음악예술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는 “사고 희생자들을 마음 깊이 추모하고 실종자들 모두 무사히 구출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란다”며 “순조로운 구조작업으로 실종자들이 무사귀환 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달 2일 예정인 부처님오신날 연등제도 사고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기원법회로 경건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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