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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UHD 수중촬영장비 순수 국내기술 상용화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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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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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 이하 진흥원)은 고양시 경기테크노파크지역특화사업의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직교식 3D UHD 수중카메라 하우징’ 개발 프로젝트가 국내 순수기술로 완성되어 전 세계로는 세 번째로 완성, 국내에서는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개발사 케이엘피는 3D UHD 수중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직교형 리그(RIG)를 사용하는 수중하우징을 개발하기 위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수중 전문촬영감독의 현장경험, 한국과학기술원(KIST)의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를 완성하였고 진흥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본체의 가공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할수 있었다며 11일 개막한 ‘2014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납품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등 해외수주도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진흥원은 이번 직교식 3D 고선명(UHD‧4K) 방수장비(하우징)의 상용화는 기존의 외국산에 의존하여 사용하던 수중촬영 장비시장을 국내 촬영현장에 맞추어 국산화 했다는 데에 의의가 크고, 현재 국내에서는 3D UHD (3D Ultra High Definition)로 촬영한 수중 콘텐츠는 전무한 상황이어서 전세계 UHD 방송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는 만큼 향후 전망은 매우 밝다면서 고양시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경기도 테크노파크, 항공대학교와 함께 우수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여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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