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한건설협회는 취약계층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에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취약계층 건설일용 근로자의 취업활동을 돕고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정부가 예산을 지원,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령 주요내용과 작업현장 위험요인ㆍ안전작업 방법 등이다. 1회(4시간) 교육만 받으면 교육이수 카드가 발급돼 공사현장 취업이 가능하다.
만 55세 이상 근로자, 지자체에 등록된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건설현장 취업의사가 있는 노숙자, 장애인, 신용회복 지원자, 장기실업자 등 선착순 1034명을 모집한다. 해외동포를 포함한 외국인과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자는 신청할 수 없다.
임성율 협회 회원고충처리센터장은 "오는 6월 기초안전보건교육 대상 공사현장이 공사금액 3억원 이상으로 확대되는 시점에 맞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매우 시의적절한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협회 평생교육원 홈페이지(edu.cak.or.kr/main.do)를 참조하면 된다. (02) 3485-8303,8456.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