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FC, 노란리본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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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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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노란 리본 캠페인[사진 출처=리버풀 FC 공식트위터]

아주경제 정등용 수습기자=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리버풀이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노란 리본 캠페인에 동참했다.

21일 리버풀 공식 트위터에는 노란 리본 사진과 함께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노란 리본 달기에 리버풀도 동참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노란 리본 캠페인은 세월호 침몰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노란 리본 사진으로 바꾸는 것을 일컫는다. 이 캠페인은 현재 카카오톡뿐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06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196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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