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와 황인석 해외영업 팀장, 장영식 에이산(영산) 회장, 김현태 에이산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에이산의 일본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스팀청소기, 침구킬러 등 스팀·살균가전과 주방가전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본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과 미국에 이어 일본에 처음 선보이는 ‘한경희 자동스팀 파워액션(모델명 SS-2500WT)’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전동패드가 1분에 660회 자동으로 움직여 쉽고 빠르게 청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핸들의 방향만 잡아주면 전동패드의 빠른 문지름으로 손목의 무리 없이 누구나 간편히 살균 스팀청소가 가능하다. 고온 스팀으로 99.9% 세균 박멸이 가능하며 강화마루·대리석·타일·장판·놀이매트 등 사용환경에 맞게 바닥재의 찌든 때를 청소할 수 있다.
스팀청소기에 이어 선보이는 침구청소기 ‘한경희 침구킬러 진드기싹(모델명 VF-6000)’은 강력한 세라믹 코팅 열판을 장착해 침구류 손상 없이 1초 만에 미세먼지 제거와 집먼지진드기를 살충한다. 최근 집먼지 진드기 이슈로 일본 내 침구청소기에 대한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고성능의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희 대표는 “일본 생활가전 시장은 현지브랜드 점유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진입장벽을 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세밀한 시장 조사와 현지화 전략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경희생활과학의 우수한 기술력과 해외마케팅, 일본의 유통 노하우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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