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세월호 참사’ 구호활동에 제주지역 고교생들이 동참하고 나섰다.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이승국) 학생회는 세월호 실종자 및 유가족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학생들은 세월호 실종자 가족 및 유가족들의 위로와 자원봉사자와 현장을 직접 지원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이번 구호품 전달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전달한 구호품으로는 양말, 휴지, 치약·칫솔, 여성용품, 커피, 라면 등 생활용품으로 최종 수합하여 우체국 택배로 보내진다.
앞서 제주중앙여고 학생회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구호품 전달의 취지를 설명하고 자발적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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