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함께 피해자 가족, 해경 및 구조요원과 봉사자들의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물품 500만원 상당을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 재직 교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부서별로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추진하여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데 동참 할 예정이다.
또 도내 각급 학교에서도 학생회 등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구호물품 지원 또는 성금 모금을 실시하여 실종자 구호활동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노력하고 있다.
양 교육감은 “이번 세월호 사고로 단원고 학생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사망·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한데 대해 진심어린 애도 및 위로의 뜻을 표한다” 며 “고통 받는 피해자 가족 및 구조 활동 지원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구호물품 및 성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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