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다음커뮤니케이션]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설립한 비영리법인 다음세대재단(대표 최세훈)은 광주교육대학교(총장 이정선)가 운영하는 풍향문화관에 광주교육대학교와 공동으로 올리볼리관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올리볼리관 사업은 2010년부터 전국 각지에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도서관, 교육기관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 다양한 교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 17개소의 올리볼리관이 운영중이다.
2009년 3월부터 시작된 이래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한국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그 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나라와 민족의 문화를 즐겁게 접하면서 ‘다름’을 존중하고 긍정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풍향문화관 내 올리볼리관은 터치스크린으로 구동이 가능한 멀티미디어기기를 설치해 아이들이 즐거운 분위기에서 쉽게 올리볼리 동화를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리볼리 그림동화로 제작된 동화책도 비치하여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올리볼리 컨텐츠와 책을 친구들과 함께 또는 혼자서도 볼 수 있도록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상임이사는 “문화예술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광주교육대학교 풍향문화관에 올리볼리관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광주 및 전남 지역의 아동들이 올리볼리관에서 문화다양성과 감수성을 신장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ollybolly.org) 및 다음 어린이 포털 키즈짱(http://kids.daum.net)과 아이폰앱을 통해 무료로 접할 수 있으며 몽골,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12개국 127편이 영어, 원어, 한국어 3가지 자막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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