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대학동아리 ALT 측 "노란리본 캠페인 저작권 루머, 사실 아냐"

세월호 침몰 노란 리본 캠페인 [사진 출처=대학동아리 ALT 블로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대학동아리 ALT 측이 노란 리본 캠페인 저작권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22일 대학동아리 ALT 측은 블로그를 통해 "저희는 이 포스터를 모든 분들이 동참해 주셨으면 좋을 것 같아 만들었고 모든 분들이 사용하시라고 만든 것이다. '카카오톡 프로필로 사용하면 500만 원 저작권료를 내야 한다'는 식의 말이 계속 돌고 있는데 이 포스터는 저희 쪽에서 만든 것이고, 저작권은 저희한테 있다"고 말했다.

이어 "때문에 저작권료 같은 건 절대 없고 사용하셔도 무관하다. 지금 떠도는 저작권료 이야기는 모두 유언비어이니 마음 내려놓고 사용하셔도 된다"고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란색 리본 그림과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글이 적힌 노란 리본 캠페인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자신의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노란 리본 캠페인 사진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노란 리본 캠페인 사진으로 프로필을 교체했는데 저작권이 있어 사용하면 500만 원을 내야 한다는 메시지가 왔다"는 글이 올라와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