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대표 이상규)은 오는 29일 오후 5시 큰그림 경매 '100+ Auction'을 개최한다.
김창열, 한묵, 김종학, 정상화, 오치균, 김홍주 등 한국 근현대 작가 작품과 해외 작품(마티아스 바이셔, 베르나르 브네, 토마스 루프 등) 중 100호 이상 대형작품 58점을 출품한다.
K옥션 이상규 대표는 "이번 큰 그림 경매는 지난 해 좋은 결과와 고객들의 호응과 요구에 힘입어 다시 한 번 마련했다"며 "엄선하여 특별히 좋은 가격에 출품했고, 이런 작품들은 한자리에 모으기가 힘든 만큼 큰 그림이 필요한 개인과 기관, 기업에게는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치균, '고향'(1999)이 추정가 1억2000만~1억5000만원에 나왔다.시작은 6500만원에 출발한다. 김창열의 '물방울 SH83034'(1983) 은 시작가 2억 2000만원, 추정가 3억- 4억원에 나왔다.
경매 프리뷰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02)3479-8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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