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고대 안산병원 구조 학생 순차적 퇴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22 15: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학생들 안정화 치료에 주력 할 것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사상 최악의 여객선(세월호) 침몰사고에서 목숨을 건진 단원고 학생들이 23일부터 순차적으로 퇴원할 예정이다. 

고대 안산병원 차상훈 병원장은 2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입원 학생 대부분이 심적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고 상태도 호전돼 내일부터 환자상태와 퇴원 후 외래관찰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퇴원을 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 병원장은 “장기 입원은 다른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고 일부 환자와 보호자도 퇴원을 요구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조속한 시기에 학교와 가정으로 복귀하는 게 후유증 예방차원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부 학생은 아직도 수면부족과 초조, 불안증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퇴원여부를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