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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베이징모터쇼] 요한 드 나이슨 인피니티 사장 "Q50 오 루즈 프로토타입 개발은 인피니티를 위한 당연한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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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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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드 나이슨 인피니티 사장 이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Q50 오 루즈 프로토타입 공개하고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제공=한국닛산]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국닛산은 인피니티가 지난 20일 개막한 '2014 베이징 모터쇼(오토 차이나 2014)'에서 고성능 스포츠 세단 ‘Q50 오 루즈(Q50 Eau Rouge)’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요한 드 나이슨(Johan de Nysschen) 인피니티 사장은 "Q50 오 루즈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기로 한 결정은 디트로이트와 제네바에서 받은 대중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내려졌고, 이는 인피니티를 위한 너무도 당연한 다음 단계"라며 "4회 연속 F1 세계 챔피언에 빛나는 세바스찬 베텔이 Q50 오 루즈 프로토타입 개발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것은 인피니티 고성능 세단이 원하는 수준의 성능 조건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Q50 오 루즈 프로토타입은 영국에 위치한 차량 엔지니어링 및 개발 센터, 밀브룩 프루빙 그라운드(Millbrook Proving Ground)에서 F1 4연속 세계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Sebastian Vettel)이 직접 다이내믹 테스트를 진행했다.

인피니티 퍼포먼스 디렉터(Infiniti’s Director of Performance)로 활약하고 있는 베텔이 테스트 과정에서 제시한 의견은 프로토타입 개발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인 차량의 구성과 패키징, 내구성 등의 완성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현재 인피니티는 Q50 오 루즈 생산 여부를 검토 중이이다.

Q50 오 루즈는 지난 2월 국내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는 더 뉴 인피니티 Q50(The new Infiniti Q50)을 기반으로 탄생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다.

최고출력 560hp, 최대토크 61.2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3.8L V6 트윈 터보 차저 엔진으로 0-60mph 도달 시간은 4초 미만, 최고 시속은 약 290km/h이며, 전∙후륜 50:50까지 토크 배분이 가능한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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