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수익금을 세월호 참사에 기부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코니 탤벗은 “영국에서 세월호 소식을 듣고 아버지와 함께 눈물을 흘렸다”며 “내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조금이나가 돕고 싶어서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만 여섯 살의 나이로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2위에 올랐던 코니 탤벗이 오는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콘서트를 가진다. 수익금 일부는 세월호 참사를 위해 사용한다.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08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194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