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진이한에 칼 겨누고…하지원에게도 살벌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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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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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지창욱/사진재공=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지창욱의 활약이 기대된다.

21일 밤 타환(지창욱)은 탈탈(진이한)의 칼에 찔려 숨진 백안(김영호)을 끌어안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자신의 뜻을 반하고 결국 백안을 죽인 승냥(하지원)에게 분노 어린 눈빛을 보여 심상찮은 불안감을 조성했다. 

오늘 22일 방송되는 '기황후' 49회에서는 타환의 역습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타환은 탈탈에게 칼을 겨누고 있어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엿보이고 있다. 

드라마 '기황후' 측 관계자는 "오늘 밤, 지창욱은 드라마의 전환점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승냥을 향한 분노와 사랑은 물론, 양극화된 정치를 향한 뜨거운 울분을 터트리는 타환의 혼란스러운 감정이 배우 지창욱으로 인해 빛을 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기황후'는 오늘 밤 10시에 4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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