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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콜, 국내 최초 캠핑장 경쟁 예매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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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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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캠핑콜]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지난 2008년도부터 캠핑 열풍이 일어나면서 캠핑 매니아들이 매년 증가, 전국 캠핑인구가 100만명으로 추산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콜코리아가 운영하는 캠핑콜(www.campingcall.kr)이 캠핑장의 일부사이트(예약 취소건 포함)를 경쟁예매 방식으로 제공,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 수도권 캠핑장 수는 이미 500개를 돌파했으며 지금도 많은 캠핑장들이 새로 생겨나고 있다. 관련 사이트의 증가로 많은 캠퍼들에게 쉼터와 편안함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서울 근교 캠핑장의 주말예약은 쉽지 않다.

이로 인해 상당수의 캠퍼들은 보통 캠핑장 사이트 예약에 짧게는 2주, 기본적으로 한 달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며 이마저도 선착순으로 진행, 원활한 예약이 쉽지 않다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무엇보다 갑작스럽게 휴가일정이 생겨 캠핑을 가고자 하는 고객들은 예약 취소건을 찾기 위한 전쟁을 치르고 있지만 빠른 마감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캠핑콜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주 주말, 캠핑사이트를 월요일/수요일(총 8차례)이나 금요일, 캠핑장의 일부사이트를 선착순이 아닌 방법으로 예매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캠퍼들은 캠핑콜에서 캠핑장 예매일정을 보고 경쟁예매에 참여함으로써 캠핑장을 쉽게 예매할 수 있고, 지인들과의 연대 캠핑도 가능하다.

콜코리아 채광복대표는 “캠핑장 사장들은 큰 수익창출이 발생하지 않지만, 우리 조상들이 추수가 끝난 다음에 곡식전부를 추수하지 않고 이웃과 나그네 등 급한 사람에게 나누는 마음을 이 일에 동참했다”며 “제휴를 원하는 캠핑장은 캠핑콜 내의 캠핑장 제휴에서 신청을 하면, 직접 방문 후 캠핑장의 시설을 확인 후 제휴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캠핑의 계절인 5월을 맞아 보다 쉽게 많은 캠핑장과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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